1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은 4박 6일간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미국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확인하고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지난 8일 귀국했다.
특히 500스타트업스와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공동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 행장은 벤처금융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도 방문해 담보나 재무지표보다 성장가능성을 토대로 벤처대출(Venture Debt)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을 국내사정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 행장은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미국의 혁신창업생태계를 점검하는 한편, 한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며 “스타트업 지원과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