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박훈진 SM벡셀 대표(오른쪽)와 안효용 노동조합 위원장이 임단협 무교섭 타결 협약을 체결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SM그룹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벡셀(Bexel)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교섭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벡셀은 40여 년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건전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벡셀은 지난달 말 구미 본사에서 박훈진 대표이사, 안효용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벡셀 노사는 이날 '무분규로 상생의 신뢰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노사간 화합과 소통으로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하며 임금 무교섭에 합의했다.
박훈진 벡셀 대표는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노사관계를 유지∙개선하는 상생혁신을 통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사업 개척 등 노사가 하나가 돼 회사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에 버팀목이 되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용 노조 위원장은 “혼란스러운 세계 상황으로 인해 물가상승 등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노사가 함께 분담하기 위해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결정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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