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매출액 대비 22.4%…업계 최고 수준
AI 기술 연구 범위 확대 위해 'AI센터' 설립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2020년 R&D(연구개발) 투자로 처음 5000억원을 돌파, 2021년에는 5618억원을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은 2021년 사업보고서 기준 R&D 투자에 5618억원을 사용했다.
매출액(2조 5069억원) 대비 R&D 투자비중은 22.4%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2018년(4129억원), 2019년(4589억원), 2020년(5193억원), 2021년(561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모습이다.
넷마블의 R&D는 인공지능과 빅테이터 등 신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과 향후 이용자 패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제공하는 지능형 게임으로 진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8년에는 AI 기술의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심도 있게 기술을 개발하고자 전담 연구 조직인 AI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연구개발을 통해 ▲게임 이상 탐지 시스템 ▲프로필 서비스 시스템 ▲게임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 ▲게임밸런스 검증 시스템 ▲음성신호 처리 및 합성을 위한 연구 등 총 13개과제를 추진 중이다. 향후에는 AI 플레이어 프로젝트와 게임내 밸런스 테스트의 커버리지를 높이기 위한 밸런싱 검증 프로젝트, 게임 내 유저 활동성 개선을 위한유저별 맞춤 추천 프로젝트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준혁닫기방준혁기사 모아보기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2017년9월 열린 넷마블 AI포럼에서 “미래 게임은 AI를 고도화한 지능형 게임이 될 것”이라며 “기존 게임이 설계된 게임에 이용자가 반응하는 방식이었다면 지능형게임은 이용자에게 맞춰 게임이 반응하는 형태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관련 R&D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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