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1969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과 시대가 요구하는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2022년 최우선 도전목표로 “나만을 위한 보증서비스를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삼았다. 지난해 디지털 전담조직 신설,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외부영입 등의 인사·조직 분야 혁신에 이은 디지털 전략이다.
이를 위해 SGI서울보증은 ‘고객 중심 디지털 상품 개발’과 ‘모바일 판매채널 구축’을 최우선 디지털 과제로 삼고 가시적인 성과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2022년 중동지역 두바이에 투자법인을 신설해 재보험 영업의 새로운 디딤돌을 놓는 등 글로벌 역량을 활용한 현지화 전략으로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4년 베트남 하노이 지점을 개설하고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무소를 개설하며 신남방 국가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 업종 경계 허무는 파트너십 확대..."고객과 함께"
SGI서울보증은 카카오 구독 플랫폼과 연계한 보증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업종 경계를 넘는 적극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업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SGI서울보증이 전략적으로 지분을 참여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회사(중금리혁신법인)는 지난해 예비인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본인가 획득 후에 차별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SGI WAY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작더라도 즉각적인 성과를 통해 임직원들이 체감하고 공유하는 디지털 혁신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나가겠다”며 “SGI WAY를 통한 디지털 혁신은 업무의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닌 디지털 재창조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될 것“이라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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