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서울 화곡동과 인천 학익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2건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양 측은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한양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전국에 20만 세대를 공급한 사업능력,‘수자인’의 브랜드파워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한양의 사업 포트폴리오 또한 조합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양이 수주한 서울 화곡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817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0층 3개 동, 172가구 공동주택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한양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주택사업 부문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수원 조원동, 서울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비롯해 노량진 청년주택사업 등을 수주하며 소규모 재건축과 도시정비사업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과 함께 건축, 시공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청년주택 등으로 수주 채널을 넓혀 갈 계획이다.
한양은 올해 안양, 순천, 과천, 대전, 전주, 남양주 등 전국 각지에서 1만여 가구 분양에 나선다. 하반기 착공 예정인 김포 북변은 약 3000여 가구 대단지로 스카이라운지, 외관, 조경특화 등 한양이 가진 노하우를 총 동원한 랜드마크 명품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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