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닫기윤영준기사 모아보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2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사업과 안전관리라는 두 가지 과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재확인시켰다.
올해 현대건설의 주총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의 신규 선임이었다. 현대건설은 황준하 현대건설 안전관리본부장을 새 이사로 선임했다. 또 정문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겸 전 포스코 사외이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두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윤영준 대표이사는 주총에서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안전관리 최고책임자를 선임했고 안전관리 투자를 전년 대비 15%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원격현장플랫폼을 도입했으며, 올해 초에는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할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H-안전지갑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방면의 현장 안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72기 배당금은 지난해와 같은 보통주 600원, 우선지 650원으로 배정됐다. 현대건설은 올해 매출목표로 지난해 18조655억원보다 1조6345억원 늘어난 19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535억원, 당기순이익은 5543억원으로 나타났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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