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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디지털화 전략] 교보생명, 新서비스부터 조직문화까지 디지털 무장

기사입력 : 202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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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디지털화 전략] 교보생명, 新서비스부터 조직문화까지 디지털 무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교보생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보험 비즈니스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동시에 디지털 기반 신성장동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전환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전략담당 ▲플랫폼담당 ▲IT지원실 체제로 정비하며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유기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DT추진팀, 플랫폼기획팀, 금융마이데이터팀, 오픈이노베이션팀, 디지털상품팀을, 디지털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신기술개발팀, 빅데이터지원팀을 구축했다.

세계 최대 IT 기업인 아마존의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디지털 환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자유로운 인프라 확장이 가능하도록 빅데이터 시스템과 중요 워크로드를 아마존웹서비스(AWS)로 이전하고,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Ocean)’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그룹 전체의 데이터 통합과 공통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금융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은 고객의 건강하고 올바른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이달 초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를 출시했다.

‘피치’는 각 금융사에 흩어진 고객 금융정보를 하나로 관리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금융과 건강생활 전반을 코칭해주는 교보생명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특화된 금융·건강서비스로 보험 본연의 전문성을 높이고, 금융교육과 예술문화 콘텐츠로 독창적인 고객경험을 더했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초의 자연어처리 및 머신러닝 기반 AI 언더라이팅 시스템 ‘바로(Baro)’에 이어 사고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가입 심사부터 보험금 지급에 이르기까지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AI 챗봇 ‘러버스 2.0’을 오픈했고, 헬스케어 서비스부터 간편 보험금청구 등 인슈어테크 서비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고객서비스 앱인 ‘케어(Kare)’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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