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회책임 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창출에 나선다.
캠코는 ESG 경영전략에 따라 저탄소 친환경 공공자산 확대, 사회책임경영 강화, 청렴·투명한 조직문화 제고 등 3대 추진 방향을 설정해 실행 중이다.
앞서 캠코는 지난해 5월 권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전담 실무조직인 ESG 경영팀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ESG 기준을 주요사업·투자·경영관리 분야에 반영하는 등 전사적인 ESG 경영전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캠코는 우선 환경 분야에서 탄소중립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로에너지 빌딩 선도사업과 노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등을 통해 탄소중립 기반의 공공개발 확대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국·공유지 개발사업 시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을 접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과 공공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선 유휴 국유청사를 개발해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는 ‘소셜벤처허브를 조성했다.
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는 소셜벤처 지원 전문 벤처캐피탈(VC)과 엑셀러레이터(AC)의 맞춤형 컨설팅 제공을 통해 총 42개 기업이 21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신규고용·매출·투자유치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캠코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 및 그린 뉴딜 사업에 투입하는 등 친환경·사회적 투자를 확대해 사회책임 경영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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