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대표 강희석닫기강희석기사 모아보기)은 W컨셉이 ‘IMM 크레딧솔루션(’으로부터 1000억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IMM CS은 지난해 W컨셉 지분 전량 매각의 주체였던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자회사다.1년 만에 이 회사로부터 재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W컨셉은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빠르게 경쟁력을 확대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모습이다. 실제로 W컨셉의 2021년 총거래액(GMV)은 2020년 대비 약 40% 이상 신장해 약 330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배 이상 크게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총 회원 수와 신규 회원 수 역시 2020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구매력이 높은 2539 여성을 타깃으로 디자이너 의류를 폭넓게 선보이는 한편, 패션을 기반으로 뷰티, 골프, 잡화, 라이프스타일과 같은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다각화한 것이 주효했다.
강희석 SSG닷컴 대표는 “투자금은 W컨셉의 IT 인프라 확충, 마케팅 강화,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각각의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해 W컨셉과 SSG닷컴, 이마트 등을 잇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통합 완성형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선보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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