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대표이사 구창근닫기구창근기사 모아보기, 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수도권에 도심형 물류 거점(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이하 MFC) 6곳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올리브영은 강남, 성북 지역에 MFC를 운영해 왔다. 2021년 MFC를 첫 도입한데 이어 올해는서울 5개 지역(마포∙서대문, 구로∙강서, 관악∙봉천, 광진∙강동, 노원)과 경기 1개 지역(성남)을 커버하는 MFC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MFC별 운영 상품 수(SKU)는 1만 2000여 개로, 온라인몰 전용 물류 센터의 약 85% 수준으로 운영한다. 매장보다 더 많은 상품을 보유하는 동시에 물류 센터의 물량을 도심에 전진 배치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품 적재와 출고, 재고 관리 등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MFC 확대로 서울 지역의 빠른 배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올리브영이 MFC 운영 권역의 O2O 주문 건수(오늘드림 및 24시간 내 배송) 신장률을 집계한 결과, MFC 권역이 아닌 지역보다 훨씬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올해 라스트마일(Last-mile) 배송 혁신을 가속화하며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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