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청년 공인중개사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중개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직방이 창업 초기에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성장했던 경험을 이어나가, 부동산 업계에서도 더 많은 청년 창업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부동산 중개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해 공인중개사 합격자 2만6913명 중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39.5%로 10명 중 4명꼴이며, 매년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난 해 공인중개사 사무소 개업 대비 폐·휴업률은 75.7%에 달해, 자격증 취득 이후 성공적인 창업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청년중개사관학교의 처음 2개월은 트레이닝 과정으로, 중개이론 및 실무, 디지털 툴 활용법, 임장과 고객관리 등 중개업과 영업 전반에 대한 실습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400만 원의 교육장려금이 지급된다.
이후 12개월간 이어지는 실전 커리어 과정에서는 부동산 중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컨설팅과 함께 매월 200만 원의 지원금과 활동에 따른 추가 지원비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 받으면서 실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중개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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