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직방은 삼성SDS와 홈 IoT사업 인수를 위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삼성SDS는 홈IoT 사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직방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직방은 영업양수도 방식 인수를 위해 4주간 삼성SDS 홈IoT 사업팀 실사에 착수했다.
직방은 주거 콘텐츠(보안, 집 유지·보수, 청소, 관리비 납부 등)에 삼성SDS 홈 IoT의 하드웨어(도어락, 월패드 등)를 결합해 스마트홈 허브로 키울 계획이다.
특히 삼성SDS 홈IoT사업이 해외에서도 견실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직방이 해외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삼성SDS 홈IoT의 기존 B2B, B2C 고객과 사업파트너들과도 계속해서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주거 콘텐츠와 삼성 홈IoT 하드웨어를 결합해 스마트홈 시장의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며 “직방은 국내 부동산 거래를 넘어 글로벌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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