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경북 울진과 강릉, 삼척 등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에 59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 1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고 8일 밝혔다.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의장도 이용자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이용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인 모금액은 각 기관으로 전달되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를 통해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하단 댓글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댓글 작성 시 카카오가 1000원을 기부하며, 응원 또는 공유 시에는 1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누구나 모금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2022년 3월 기준) 누적 기부금액은 약 492억 원에 달하며, 14,560개 이상의 모금함을 운영해왔다. 김범수 의장은 2020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0억 원,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등 지금까지 20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