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다양한 신작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추진한다. 이 전략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가디스 오더’ ‘에버소울’ ‘프로젝트 아레스’ ‘디스테라’ ‘키튼팝’ 등 다양한 장르 신작이 이끈다.
우선 지난 2월 일본 정식 서비스 후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제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한국 서비스를 올해 계획 중이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 이름을 이어받은 캐릭터를 육성하고 레이스 승리를 목표로 플레이해 나가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 2021’에서 오프닝 영상 및 성우 소개 영상 공개로 이용자들 기대감을 고조시켰으며 이후 그 간의 서비스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사 로드컴플릿과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참여했던 정태룡 PD가 개발 중인 액션 모바일 RPG ‘가디스 오더’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브레이크, 쳐내기, 피하기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뿐 아니라, 수호대와의 조합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와 기사단의 모험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를 선사한다.
신작 애니메이션 풍 모바일 RPG 신작 ‘에버소울’ 론칭 또한 준비 중이다. 10년 이상 경력의 개발진들이 모인 나인아크에서 개발하고 있는 ‘에버소울’은 이용자가 주인공이 돼 다양한 매력을 가진 40종 이상 정령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함께 모험해 나가는 모바일 게임이다.
전투, 육성 등 수집형 게임의 기본적 요소 이외에도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차용한 호감도와 연애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가지며, 아기자기한 SD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 던전과 영지 경영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구현되어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뿐 아니라, PC온라인 생존 FPS ‘디스테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디스테라’는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지구에 파견된 플레이어의 생존과 전투를 그린 게임으로,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올해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서비스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카카오게임즈가 만드는 비욘드 게임이 어떤 모습인지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게임 영역뿐 아니라, 다각화된 신사업으로 ‘시즌 2’로 성장하고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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