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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략 K게임의 힘] 넷마블, 메타버스·블록체인 신시장 개척

기사입력 : 202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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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보상 NFT 투자 게임 개발
강력한 자체 IP 보유한 회사로 변신

▲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사진 = 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사진 = 넷마블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넷마블(대표이사 권영식·이승원)은 지난 1월 말 열린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통해 개발 중인 주요 게임 20종을 공개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 예정인 개발작을 공개했다.

넷마블 핵심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IP 특장점인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자유도 높은 전투 방식, 오픈 월드에서 펼쳐지는 협력 중심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 수행게임)로 탄생될 예정이다.

모바일 RPG 시장을 견인한 ‘몬스터길들이기’와 ‘레이븐’ 후속작도 선보인다. ‘몬스터길들이기2’는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원작의 쉬운 게임성, 뛰어난 액션성과 세계관을 이어받아 모바일을 넘어 PC에도 출시 예정이다.

크로스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인 ‘레이븐: 아랑’은 전작 내러티브에 깊이를 더하고, 무게감 있는 액션과 대규모 전투를 높은 완성도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수 IP ‘쿵야’는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로 연내 출시된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자원을 채집, 머지하고, 쿵야를 모아 나만의 섬을 꾸미는 게임이다. 넷마블은 쿵야들을 활용한 애니메이션도 유튜브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넷마블 대표 게임 ‘모두의 마블’ 후속작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는 전략적 보드 게임성은 계승하면서, 실제 도시 기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화한 부동산을 거래하는 투자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에서 자신의 아바타로 모험을 하는 실제 지도 기반 부동산 메타버스를 목표로 한다.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사야구게임으로, 실제 선수들 시그니처 모션과 선수들의 얼굴 표현 등 보다 사실적인 게임을 통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높이는데 개발방향을 맞추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독자적인 세계관 ‘그랜드크로스’를 개발 중이다. ‘그랜드크로스’는 게임외에도 웹툰, 웹소설로 제작되는 대형 IP를 목표로 하며, 각국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는 ‘그랜드크로스S’ ‘그랜드크로스W’가 있다. ‘그랜드크로스S’는 스트리밍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색다른 감성의 재미를 주는 수집형 RPG다.

‘그랜드크로스W’는 전세계 이용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실시간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전략 게임으로, 새로운 전략성과 SNG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넷마블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판타지 게임 ‘RF’ IP를 인수하고, 핵심 멤버들을 영입해 ‘RF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RF 프로젝트’는 거대 로봇, 거대 소환수 등 전작의 요소를 재해석하고, 인기 콘텐츠 광산 전쟁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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