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그룹 오너 3세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사장(사진)이 그룹의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한화솔루션 부장급 이하 직원들을 하나의 호칭을 통합하고, 기존 직급은 비공개한다,
4일 한화그룹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달부터 부장급 이하 직원들은 ‘프로’로 호칭을 통합하는 새로운 인사체계를 적용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솔루션에서 해당 인사체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해당 인사체계 적용으로 한화솔루션은 최근 단행된 인사에서 개인의 직급과 승진 여부는 개별적으로만 통보되고,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기존에는 개인의 연차·성과 등을 평가해 승진 여부가 결정되고 구성원들에 공표됐다. 인사부서와 개인만이 본인의 직급을 알 수 있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비공개되는 직급도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기존 5단계에서 C1~C4의 4단계로 간소화된다.
김동관 사장은 이번 개편을 주도한 만큼 해당 인사체계는 다른 계열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이 방산·친환경에너지·우주항공 등 신사업 개척에 힘쓰는 만큼 개인 능력·성과를 중시해 조직 전체의 효율과 창의성을 높여야 겠다는 판단을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솔루션 측은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변화로 다양한 신사업 추진과 세대교체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라며 해당 인사 체계 개편을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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