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2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김윤식 회장의 취임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각계 귀빈과 전국 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윤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한번 신협중앙회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중책을 맡겨주신 전국 신협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신협이 지키려는 불멸의 가치는 경제적 이윤이 모든 가치를 줄 세우는 세상이 아닌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프고 약하고 그늘진 곁을 변함없이 지키는 것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깊은 탄식에 빠진 우리 사회에 한국신협이 기꺼이 한 줄기 빛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윤식 회장은 “지난 4년간 신협중앙회장으로서 신협의 규제 완화와 조합의 부담완화에 모든 정성을 쏟았듯 앞으로의 4년도 이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MOU 조기 해제와 중앙회의 완전한 재정자립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곤 의원은 “도전 의식과 열정으로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김윤식 회장님과 새로 취임한 임원 여러분께 축하를 전한다”며, “우리 서민들의 애환을 담아, 서민들이 직접 동반자가 되고, 금융 사각지대에서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자리하는 신협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국 의원은 “우리 삶을 금융이 촘촘하게 엮어줄 수 있는 역할을 신협이 하고 있으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밑에서부터 견고한 금융구조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영상 축사를 통해 “신협은 지난 1960년 창립한 이래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일반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며 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길 신협중앙회 전 대표감사는 이임사에서 “신협중앙회 임원으로 함께했던 지난 4년은 신협과 중앙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들이었다”며, “지난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노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 여러분의 정성과 열정 덕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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