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제19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All Star) 30대 기업에 1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에서 올해 447.66점(1000점 만점)을 취득해 16년 연속 30대 올스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0대 올스타 선정 기업 중 종합식품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조사 결과를 발표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풀무원의 올스타 30대 기업 선정 사유에 대해 “풀무원의 우수한 성과는 창립 초기부터 이어져온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두부면’, ‘두부바’, ‘두부텐더’, ‘두부크럼블 덮밥소스’, ‘고단백 큐브두부’ 등 다양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출시했다. 이중 탄수화물 식품인 밀가루 면을 대체하는 풀무원 두부면은 국내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하고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풀무원은 최근 식물성 지향 식품을 넘어 ‘지속가능식품’으로 사업의 범위를 확장해 더 큰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부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풀무원 대표 사회공헌활동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 성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중 6세~13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현재까지 누적 교육 인원이 17만 명에 달한다.
풀무원은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자활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2011년 강화도 우리마을과 ‘콩나물 생산 위탁 및 납품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풀무원의 콩나물 재배 30년 노하우를 전수하고 친환경 콩나물 생산과 유통, 판매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실적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풀무원은 표준화된 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사용량 및 재이용량 등의 관리 항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개선하고 있다. 개선된 환경 정보는 이해관계자들에게 공표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글로벌 로하스(LOHAS)기업 미션 아래 ESG 선도 기업으로서 꾸준히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결과 16년 연속으로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며 “지속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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