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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채권단 관리 졸업에 10%대 급등

기사입력 : 2022-02-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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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조기' 마무리…'원전' 관련주 영향도
러시아-우크라 긴장 속 코스피-코스닥 상승

사진제공= 두산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두산중공업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두산중공업이 채권단 관리 체제에서 벗어난다는 소식에 28일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0.05% 상승한 2만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장 초반 2만19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기관(-400억원), 외국인(-87억원)은 두산중공업을 순매도했으나, 개인(500억원)은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개인 순매수 상위종목 3위에 두산중공업이 올랐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월 28일 자로 채권단과 두산그룹 간 체결한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에 의한 채권단 관리체제를 종결한다고 전날(27일)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이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3월 유동성 위기에 빠져 산은에 긴급 자금지원 요청을 한 지 23개월 만에 구조조정 조기 졸업을 하게 됐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이 60년간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도 이날 원전 관련주인 두산중공업 주가에 상승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2포인트(0.84%) 상승한 2699.18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2900억원), 외국인(890억원)이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기관(-3700억원)은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30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9포인트(0.93%) 상승한 881.07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400억원), 외국인(13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550억원)은 순매도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2조6600억원, 코스닥 6조8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202.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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