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S펜이 있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를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등 2종이다. 디스플레이는 15.6형과 13.3형이 있다.
외장 그래픽 카드를 제외한 모든 모델은 11mm대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특히 갤럭시 북2 프로 13.3형은 11.2mm 두께에 무게는 870g이다.
여기에 최대 21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와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C 타입 범용 충전기를 제공한다.
카메라는 최대 87도로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1080p FHD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움직여도 항상 화면 가운데로 보여주는 '오토 프레이밍'도 지원한다.
사운드는 통화 상대방 배경 소음을 제거해주는 'AI 노이즈 캔슬링'을 줌·위챗·페이스북 메신저·왓츠앱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 본연의 성능도 두루 챙겼다.
신제품은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그룹 짐 존슨 전무는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협업해온 제품들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면서도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사양에 맞춰 전력과 메모리를 최적화해 노트북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삼성 디바이스 케어'도 노트북 최초로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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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갤럭시 제품과 연결성을 확장한 점도 특징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근 사용한 앱을 노트북에서도 바로 실행할 수 있거나, 노트북 키보드로 갤럭시 탭 S8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기능을 최초로 넣었다.
김상학 삼성전자 MX사업부 NC개발팀장은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생태계와 매끄럽게 연동되고, 미래의 업무 환경이 효율성과 가능성을 확대시켜 PC를 재정의하는 제품"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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