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51.5% 오른 11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2% 상승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코로나19가 극심하고 영업시간 규제로 인해 스크린골프 영업이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라운드 수(가맹점, 비가맹점에서 고객들의 스크린골프 게임 횟수)는 지난 3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외 사업부문도 전분기 155억원에서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 프랜차이즈 사업 중 가장 성황을 이루던 스크린골프 사업 덕에 연중 호조를 보였던 가맹점 증가는 연말 신규 가맹 조절로 4분기에는 투비젼플러스 등 시스템 판매가 부진해 하드웨어 매출이 다소 낮은 분기를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라운드 수도 여전히 좋은 상태라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예상된다”라며, “GDR 아카데미는 대형매장 위주로 체질을 개선하고 회원 수 증가와 객단가를 상승시키면서 작년 2분기부터 흑자 전환돼 이익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스크린골프 수요가 증가 역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분석했다. 그는 “지난 3분기부터 해외사업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데, 골프 인구의 증가는 비단 한국만의 일이 아닌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해외에서도 스크린골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2022년에도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 호조와 신규 가맹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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