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을 지배하는 화두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를 억제하기 위해 빨라진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흐름이다. 이미 영국의 영란은행(BOE)이 작년 12월 금리를 인상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올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불거지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 문제와 함께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우선 ▲환율 변동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오로지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할 수 ‘KODEX 골드선물(H) ETF’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고 배당금이 자동으로 재투자되는 ‘KODEX 미국 S&P500 TR ETF’ ▲경기회복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수혜가 예상되는 ‘KODEX 미국S&P산업재(합성) ETF’ ▲물가 상승률에 연동한 임대료 구조로 금리 인상 타격이 제한적이며 경기 리오프닝 수혜가 예상되는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ETF’와 ▲글로벌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ETF’를 금리 환경과 관계없이 꾸준한 성과를 보일 상품으로 추천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팀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투자 환경 등을 면밀히 따지며 안전한 투자를 할 시기”라며 “경기 회복에 따른 통화정책 정상화라면 기업의 현금 흐림이 좋아지거나 개선될 수 있는 섹터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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