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가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가방을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 MAMA)’와 손잡고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한정판 리사이클링 숄더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숄더백에는 약 1톤(t) 규모의 페트병 3만병이 사용됐다. 한 개의 숄더백에는 약 480g의 폐플라스틱이 투입됐다.
숄더백은 실제 카드 플레이트와 같은 사이즈의 직사각형 모양을 활용해 체크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을 활용한 ‘블랙’과 흰색과 분홍색을 활용한 ‘핑크’ 두가지 종류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Vinyl&Plastic에서 선착순 한정 판매 한다. 가격은 6만3000원으로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는 전액 M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해 4월 ‘아워워터(Our Water)’ 공병 등 사용된 페트병을 모으는 ‘Be Smart, Recycle!’ 캠페인을 시작했다.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 50여개의 페트병 수거함을 비치했다.
한편 플리츠마마는 지난 2017년 창업했으며, 폐플라스틱병을 직조해 만든 ‘플리츠(주름)’ 디자인의 가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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