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플러스(Alipay+)’는 지난 2020년 앤트그룹에서 출시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이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중국의 '알리페이'와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태국 '트루머니', 필리핀 '지캐시', 한국 ‘카카오페이’ 등 각국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
롯데면세점은 업무협약을 통해 ▲알리페이플러스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지속해서 도입하여 아시아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알리페이 앱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免, 알리페이플러스 도입하여 간편결제 인프라 조성…아시아 고객들 사로잡는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플러스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통해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은 중국 및 동남아권 고객의 면세쇼핑 편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마케팅에 다시금 시동을 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롯데면세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을 방문할 외국인 고객을 위해 최고의 면세쇼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중국 고객들의 인터넷면세점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해 알리페이 앱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오는 3월 론칭할 계획이다.
알리페이 '미니프로그램'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알리페이에 입점한 기업들이 각자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앱인앱 형태의 플랫폼이다. 알리페이 사용자라면 미니프로그램 페이지에 접속한 후 ‘롯데면세점’을 검색 및 구동하면 롯데인터넷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