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자산신탁 2021년 당기순이익 현황표. / 자료제공=하나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하나자산신탁(대표 이창희)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2020년보다 14.7% 늘렸다.
10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자산신탁은 지난해 전년(808억원) 대비 119억원 증가한 당기순이익 927억원을 시현했다.
자산총계와 자본총계는 모두 전년보다 17% 정도 증가했다. 지난해 자산총계는 5114억원, 자본총계는 4225억원으로 확인됐다. 2020년 자산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4345억원, 3598억원이다.
수익성을 알 수 있는 ROE(자기자본순이익률)와 총자산순이익률(ROA) 지난해 말 기준 각각 24.12%, 20.16%로 나타났다. 전년에는 ROE 25.26%, ROA 19.40%를 기록한 바 있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899.6%로 집계됐다. 2020년 NCR은 949.0%다. NCR은 재무와 자본적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하나자산신탁 관계자는 “신규 계약 건이 매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해당 사업들도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회계상 수익으로 인식됐다”며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커진 데는 리츠 자산으로 편입했던 오피스 물건을 매각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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