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지사장
이명호닫기이명호기사 모아보기)이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유니온페이 퀵패스와 QR 코드를 활용한 유니온페이 모바일 결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현금이나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만으로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온페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국내외 카드 화원들의 결제 니즈를 만족 시키기 위해 한국 모바일 결제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유니온페이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가맹점에 약 7만8000대의 QR 신규 결제 단말기를 추가하면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편의점과 면세점, 마트, 커피숍, 놀이공원 등에 약 28만여 대의 QR 결제 단말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7만2000대 이상의 단말기가 서울 택시에 보급됐다.
최근 화장품 전문점 네이처 컬렉션과 더페이스샵, 달콤커피 등의 가맹점에 QR 결제 서비스를 확대했고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MOU를 체결해 연내 130만대의 제로페이 가맹점에 QR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온페이는 지난해 신규 퀵패스 단말기를 약 1만대를 추가했다. 편의점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도넛을 포함한 롯데 GRS 가맹점, 파리바게트와 배스킨라빈스 등을 보유한 SPC 가맹점, 맥도날드, 호텔·리조트 등 약 6만6000여 대의 단말기에서 퀵패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유니온페이는 모바일 발급 업무도 강화하고 있다. 유니온페이는 KB국민카드, BC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 티머니드 등과 해외를 방문하는 한국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국내 유니온페이 모바일 카드 신규 발급 수는 약 84만장으로 전년 대비 130% 이상 증가했다.
이명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장은 “유니온페이는 최근 결제 트랜드에 맞춰 일반 가맹점 외에 가맹점 키오스크 내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충 등 모바일 인프라 촉진으로 변화된 결제 트랜드에 맞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 중”이라며,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로서 각 제휴사 및 카드 회원에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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