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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비대면 거래 급증…유니온페이, 모바일 결제 확장

기사입력 : 2021-07-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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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도 간편 결제…국내 카드사와 협력

사진=유니온페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유니온페이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시행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소비가 늘어나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비대면 금융거래가 급증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방역 우수 국가간 여행 시 자가 격리를 면제할 수 있게 하는 ‘트래블 버블’에 대한 논의도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니온페이는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로서 변화된 결제 트렌드에 따라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2400여 개 기관과 제휴해 180개 국가·지역에서 카드 결제를 지원하고, 70개 국가·지역에서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유니온페이의 모바일 결제 상품은 대표적으로 모바일 퀵패스와 QR코드 결제가 있다.

모바일 퀵패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비접촉식 결제 상품으로, 결제 정보를 모바일 기기 혹은 클라우드에 미리 저장해 퀵패스 전용 단말기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현재 HCE(Host Card Emulation)와 아이폰, 삼성 등 휴대폰 제조사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유니온페이의 QR코드 결제는 가맹점이 QR코드를 생성해 소비자가 모바일 기기로 스캔해 결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 방식과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있는 QR코드를 가맹점에서 스캔하는 CPM(Consumer Presented Mode)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유니온페이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를 확장하며, 해외여행 재개 시 한국 방문 여행객들과 국내의 고객이 해외여행 시 간편하고 편리하게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유니온페이의 모바일 퀵패스는 현재 한국 내 약 6만여 대의 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 가능하며, 전국의 모든 편의점과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도넛, 파리바게트·베스킨라빈스, 호텔·리조트, 화장품, 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맥도날드, 다이소와 퀵패스 가맹점 개발을 완료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등 여러 가맹점과의 제휴를 통해 결제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편의점, 면세점, 마트, 커피숍, 놀이공원 등에 약 24만 대의 단말기를 통한 유니온페이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7만 대 이상의 단말기는 서울 택시에 보급되어 있다.

유니온페이는 국내 고객이 해외여행 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에 대한 발급 업무도 강화하고 있다. 해외 계좌를 개설하는 등의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외 방문 시에도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유니온페이는 BC카드를 시작으로 우리카드,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중국을 포함한 해외를 방문하는 한국 고객들을 위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연말에는 하나카드, NH농협은행과 제휴해 QR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유니온페이 QR결제는 전 세계 45개 국가·지역 38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BC카드와 신한카드가 발급한 모바일 카드로 해외 84개 국가·지역 27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NFC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의 담당자는 “코로나19 시대를 지나오며 결제 및 소비 트렌드가 한층 더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으며 모바일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니온페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된 결제 트랜드에 맞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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