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2021년 큰 폭으로 실적을 올리며 견고한 성장을 이뤄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라인업 확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연결 성과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1.0% 증가한 2조5061억원, 영업이익은 87.4% 증가한 1822억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먼저 음료사업부문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인기를 끌고있는 제로칼로리 '칠성사이다 제로' 등 탄산음료를 포함해 커피, 생수, 탄산수, 에너지음료 등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에서 전년대비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직영몰 '칠성몰'과 브랜드스토어,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 채널 매출이 전년대비 51.9% 증가하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설탕 등 원재료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류 효율화, PET 수직계열화등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도 지난해 4분기 대비 230.3%나 상승했다. 연간 상승률도 21.8%에 달한다.
주류부문은 '처음처럼' 페트 제품 리뉴얼, '클라우드' 디자인 리뉴얼 등 가정용 시장 강화 전략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마케팅 강화 등 주력제품의 차별화 시도로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와인 신제품 출시,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4%,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0.3%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제품 라인업 확대, 신제품 출시,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기능성 표시 제품 등 건강기능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저칼리 음료 인기 트렌드에 지속 대응하기 위해 제로 탄산음료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대용량. 신규 플레이버 제품을 출시하고, ESG경영 일환으로 용기 경량화 등 ECO제품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처럼 신규 광고 등 리뉴얼 제품 마케팅 강화를 통한 가정 시장 강화 전략과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 등 비즈니스 모델 콜라보로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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