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사진=구글플레이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 닫기 조계현 기사 모아보기 )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3개월 만에 국내 구글 매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4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오딘은 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매출 반등은 최근 오딘이 진행한 업데이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7일 오딘은 최대 9개의 서버 이용자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정예 던전 콘텐츠 ‘인터서버 던전’을 추가했다. 이는 오딘 최초로 서버 간 이용자들이 상시 경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설날 맞이 이벤트 던전도 함께 오픈하면서 이용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딘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7주 연속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신규 IP(지식재산권)가 지난 4년간 매출 1위를 차지해 온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제쳤다는 점에서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다만, 지난해 11월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큰 인기를 끌면서 4개월 만에 다시 1위자리를 내줬다.
오딘이 매출 1위를 되찾으면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는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리니지2M ▲리니지M ▲히어로즈가 뒤를 잇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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