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은 유명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개발자들이 모인 미국 게임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Frost Giant Studio)’에 2000만 달러 규모(약 240억 원)를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이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프로덕션 디렉터를 맡고 있다. ‘워크래프트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 출신 팀 캠밸은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게임 디렉터와 사장을 맡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2500만 달러 규모 A투자 라운드를 리드했으며, 가장 큰 규모로 투자에 참여한 기업으로 협력하게 됐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첫 RTS 게임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팀 모튼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대표는 “글로벌 시장과 한국 시장에서 인정 받는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와 같이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카카오게임즈의 든든한 지원과 함께, 우리는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차세대 RTS 게임을 제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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