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8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1853억원) 대비 흑자 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2021년 매출은 3조7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순이익은 271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1298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 순이익은 17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4분기 실적을 보면 면세점 부문 매출은 1조74억원으로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은 35%, 공항점 매출은 48% 각각 증가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1225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1년 흑자운영은 사업 정상화가 아니라 내실 경영의 성과"라며 "한국 면세점들이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의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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