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택기사 모아보기)은 국내 친환경 설비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추진선박에 적용 가능한 '선박 탄소 포집 시스템(On board Carbon Capture)'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술 개발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한국 선급인 KR로부터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도 획득했다. 이번 인증 기술은 아민(Amine) 계열의 액체 흡수제를 사용해 선박 엔진이나 발전기에서 연소하는 LNG의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회수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삼성중공업은 경남 진해에서 파나시아社가 구축한 탄소 포집 실증 설비를 통해 기술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세계 최대 종합화학회사인 독일 BASF(바스프)와 탄소포집 공정 기술(OASE® blue)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건일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 “LNG 추진 기술과 탄소 포집 기술의 결합은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IMO의 탄소 배출 규제에 대한 현실적인 친환경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LNG 선박의 수요를 계속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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