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도 910선까지 후퇴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2800선이 무너진 것은 2020년 12월 23일(2759.82) 이후 13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전 장보다 10.53포인트(0.37%) 하락한 2823.76에 개장해서 낙폭을 키웠다.
오는 25~26일(현지시간) 미국 연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1월 정례회의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국내증시에서도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7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국내 대형주 수급에서 변동성 확대 요인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34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5포인트(-2.91%) 하락한 915.40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4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1100억원), 기관(430억원)은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2100억원, 코스닥 7조8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오른 1196.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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