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부터 연금에서 주로 집중됐던 안전자산을 ▲ETF ▲TDF ▲리츠 등과 같은 투자자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현재 연금 시장에서는 증권업권으로 자산의 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연수익률 1%대에 머물러 있는 예금 대신 ETF나 펀드 등 적극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니즈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 DC·IRP 가입자 수익률 상위 10% 계좌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본 결과 ETF 53%, 펀드 30%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87%가 투자되고 있었고, 투자 대기성 자금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투자 비중을 보인 상품은 ‘TIGER미국나스닥100’, ‘TIGER차이나전기차’, ‘TIGER미국S&P500’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해외 우량 기업 ETF에 주로 투자하고 있었다. 이들의 지난해 1년 수익률은 각각 40.9%, 60.1%, 41.8%를 보였다. 외에도 ‘맥쿼리인프라’,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 등 연금 자산의 변동성을 줄이며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상품들도 보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은퇴 전 최대한 많은 연금 자산의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금 자산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의 2021년 4분기 기준 1년 공시수익률은 DC 연 5.77%, IRP 연 5.91%로 적립금 상위 10개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으며, 7분기 연속 DC, IRP 1위를 기록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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