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7개 일반청약 증권사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58조원 규모로 추산됐다.
7개 증권사 평균 경쟁률은 36대 1 수준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종 공모 주식수는 4250만주, 총 공모 규모는 12조750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일반투자자는 공동대표주관사인 KB증권, 공동주관사인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 인수회사인 미래에셋증권·신영증권·하나금융투자·하이투자증권 등 총 7개 증권사에서 청약을 할 수 있다.
증권사 별 물량을 보면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이 486만9792주~584만3750주로 가장 많고,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243만4896주~292만1875주로 뒤를 잇는다.
청약 모집 주식 수의 50%는 균등배분 방식으로, 나머지 50%를 비례 방식으로 배정한다.
균등배분의 경우 청약 증거금 150만원(=최소청약수량 10주X30만원X50%)이 필요하다.
중복청약과 이중청약이 불가한 만큼 막판까지 증권사 선택에서 투자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라면 비례배정을 노릴 수 있다. 상대적으로 물량 배정이 많은 증권사를 고려하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일반 청약은 이날 마무리된다. 청약 시간은 오후 4시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공모주 청약을 마치고 오는 1월 2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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