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기업이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이른바 ‘베테크(Benefit+재테크)’가 각광받고 있다.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는 고객 맞춤형 혜택 서비스 ‘#마이태그’의 ‘21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40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소비습관에 맞춰 혜택을 적극 탐색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마이태그’는 매월 고객의 결제데이터를 분석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 대한 청구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고객은 페이북 ‘#마이태그’에서 원하는 혜택을 ‘태그’하고 조건에 맞게 BC카드 이용 시 자동으로 혜택을 적용 받는다.
BC카드의 ‘#마이태그’는 BC 브랜드 혜택과 더불어 추가로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최대 3중 혜택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마이태그' 이용 규모도 증가했다. 월 평균 '#마이태그' 이용 고객수는 2019년 대비 2021년 약 190.2% 증가했다. 연간 누적 혜택 태그 횟수도 같은 기간 약 234.9% 급증했다.
이용 고객의 경우 2021년 20~40대 고객이 전체 중 84%를 차지했다. 2019년 대비 이용 고객 수 증감폭은 0~19세와 50대, 60대 이상이 각각 412.2%, 354.1%, 307.5%로 기록됐다.
한편 지난 21년간 ‘#마이태그’를 이용한 고객 중 가장 적극적으로 혜택을 누린 고객은 연간 총 68만9200원을 할인 받았다. 또한 ‘#마이태그’를 경험한 고객 중 78%가 해당 서비스를 2회 이상 반복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업종별 비중을 파악한 결과, 2019년 대비 2021년에는 모바일앱 및 온라인가맹점에 대한 혜택 이용이 집중됐으며, 병∙의원과 약국 업종의 비중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김용일 BC카드 고객사본부장은 “디지털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베테크’형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마이데이터 시대에 접어든 만큼, 보다 폭넓은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의 페르소나를 꿰뚫는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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