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지난달 세계 최초 신용카드이자 프리미엄 카드로 유명한 '다이너스클럽인터내셔널'과 발급 및 매입 업무 제휴를 맺고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이너스 클럽카드는 지난 1984년 한국지사를 설립해 국내시장에 첫 진출했다. 1992년 옛 대우그룹 인수 뒤 1995년 별도 법인 형태인 '다이너스클럽코리아'를 설립했다.
2001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이너스 클럽카드를 인수해 현대카드를 출범시켰으며, 이후 현대카드와 제휴 관계로 전환하고 18년 동안 계약을 맺어왔다.
또한 다이너스 클럽 회원은 현대카드 전 회원의 18%에 불과하지만 총 이용액의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우수한 회원들로 구성돼 있었다.
그러나 계약이 종료되고 기존에 발급된 다이너스 클럽카드의 유효기간이 오는 2024년에 끝남에 따라, 이 기간 이후 국내에선 더 이상 다이너스 클럽카드를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상품인 '프래티넘'과 '매스티지' 2종을 준비 중이며, 현재 개발단계에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카드 출시 일정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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