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이후 5개월 만에 '금융대장주' 자리에서 밀렸다.
KB금융 시가총액은 24조6990억원으로 코스피 13위(우선주 포함)다. 대표 은행주인 KB금융은 금리인상기 수혜주로 주가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54% 하락한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2021년 8월 6일 코스피 상장일에 KB금융을 밀어내고 금융대장주에 입성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카카오 그룹주가 기술주 조정, 플랫폼 규제 영향, 여기에 임직원의 주식 대거 매도 '먹튀논란'까지 악재 요인이 겹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준(Fed)의 조기 긴축 우려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 내린 966.2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의 순매수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