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막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팽창했던 증시가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물가 상승 압력으로 도전적인 한 해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2년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증권·파생상품 정규시장 매매거래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2022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과 신년하례식 등이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한국거래소에서 먼저 개최된다. 개장식에는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증권·파생상품업계 및 관계기관 임원 등이 참석한다.
일단 첫 날 '삼천피' 돌파 여부가 관심사다.
앞서 2021년 증시 폐장일(12월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4포인트(-0.52%) 내린 2977.65에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3포인트(0.58%) 오른 1033.98에 마감했다.
국내 증권사 14곳의 전망치를 종합하면 KB증권이 3600으로 가장 높다. 이는 2021년 증시 종가기준 최고점(7월 6일, 3305.21)보다 높은 수치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2850~3500, 키움증권 2950~3450, KTB투자증권·교보증권 2850~3450, 메리츠증권 2800~3450,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2800~3400, 유안타증권 2750~3350, IBK투자증권 2800~3200, 이베스트투자증권 2740~3150, DB금융투자 2650~3200, 대신증권 2610~3330 등이다.
실제 '선거의 해'로 '동학개미' 개인 투자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는 대선 후보들의 공약들도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새해 첫 거래일 외환시장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외환시장 마감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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