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코스피, 2977.65로 하락 마감…코스닥은 1033.98 '천스닥'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30일 오후 3시부터 부산 본사(BIFC)에서 '2021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 한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IPO(기업공개) 공모금액 20조원 조달, 코스닥기업 1500개사 돌파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K-유니콘’을 우리 시장에 유치하기 위해 상장제도 및 심사프로세스를 개선했고, 불법공매도 모니터링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플랫폼 오픈 등으로 투자자 보호를 강화했다는 점도 짚었다. 거래정보저장소(TR)와 청산결제본부 설치로 본격적인 부산본사 2.0 시대를 열었다고 언급했다.
도규상닫기도규상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올해 자본시장의 주인공으로 개인투자자와 혁신기업"을 꼽았다. 주식투자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2021년 11월 기준 2850만명)의 3분의 1 이상이다.
도 위원장은 "자본시장의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시장참가자들의 창의와 혁신을 통해 자본시장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금투업계의 혁신기업 발굴·지원 역할과 금융시장 안정 및 투자자 신뢰 제고를 당부하며 정부도 제도적·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날 손 이사장은 ‘2021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증권 회장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외에도 증권유관기관장 및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2021년 올해 증시 폐장일인 30일 코스피는 '삼천피'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4포인트(-0.52%) 내린 2977.6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3포인트(0.58%) 오른 1033.98에 마감했다.
2022년 새해 첫 거래일은 1월 3일로, 정규시장 매매거래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종료시각은 오후 3시30분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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