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GS25(대표이사 허연수닫기허연수기사 모아보기) 편의점 도시락 성장을 이끈 것은 MZ세대였다.
GS25가 올해 도시락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명 인사, 맛집과 손잡고 선보인 협업 도시락이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령별 판매 구성비를 살펴보면 10대 24.6%, 20대 31.8%, 30대 24.1%로 MZ세대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GS25는 올해 밥굽남, 이찬원, 금돼지식당, 대한곱창 등과 협업해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였다. GS25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감성적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고객의 취향과 맞았다"며 "이외에도 굿즈 증정품, 웨이팅 프리패스 식사권 등 재미난 행사들이 온∙오프라인 전반적으로 인기 있었다"고 분석했다.
GS25는 오는 2022년에도 다양한 협업 도시락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플루언서, 레스토랑 간편식(Restaurant Meal Replacement, RMR)과 함께한 도시락 상품을 매월 1회 선보일 예정이다.
구충훈 GS리테일 FF팀장은 "올해 협업 도시락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았다"며 "GS25는 내년에도 메뉴 차별화로 도시락 트렌드 세터 역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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