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유병규, 하원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5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64명 중 260명의 표를 얻어 98%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콤팩트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신림동의 랜드마크가 될 스트림 디자인과 스카이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더불어, 차량 주차유도 시스템, 아이파크 IoT 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등 아이파크만의 스마트 기술력으로 조합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에 위치한 280가구 2개 동 아파트와 인근 노후 주거지역을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 아파트 502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한다. 사업 규모는 1243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만의 디자인 철학과 섬세한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서울 남서권을 이끄는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서울과 전국 각지의 우수한 입지에서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 10월 서울 미아 4구역과 상계 1구역에 이어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등에서도 수주고를 올렸다.
도시정비 분야와 더불어 디벨로퍼로서도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도시의 미래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잠실 스포츠 마이스 마이스 조성사업, 청라 의료복합타운 등 대규모 복합개발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되며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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