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상품 통합비교 공시 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정기예금 가운데 12개월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닫기유명순기사 모아보기) ‘프리스타일예금’이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2.00% 금리를 적용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 ‘코드K 정기예금’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13일부터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대표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은 가입 기간별로 1년 이상은 연 1.50%에서 2.00%로, 2년 이상은 연 1.55%에서 2.10%로, 3년 이상은 1.60%에서 2.20%로 인상했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1.93% 금리를 적용한 중소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 디데이(D-DAY) 통장’이다. 이어 기업은행의 ‘IBK 첫만남통장’은 연 1.88% 금리를 제공한다. 둘 다 우대 조건은 없고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IBK 첫만남통장은 오픈뱅킹 전용 상품이다.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닫기김진균기사 모아보기) ‘헤이(Hey) 정기예금’ 지난주와 같은 연 1.85%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없으며, 10만원 이상 1인 합산 최대 2억원 이내에서 다 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KDB 하이(Hi) 정기예금’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 ‘e-그린세이브예금’은 연 1.70% 금리를 제공한다. 두 상품 모두 우대조건은 없다. KDB 하이 정기예금은 KDB 하이 입출금 통장에 가입한 개인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그린세이브예금도 디지털 채널(인터넷‧모바일뱅킹) 전용 상품이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닫기권준학기사 모아보기) ‘NH왈츠회전예금 II’는 지난주보다 0.03%p 낮은 연 1.68%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1~12개월 사이 월 단위로 회전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금리와 최고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이 아닌 ‘회전주기’ 기간별 금리를 공시한다.
단, 전월 취급평균 금리는 은행 홈페이지에 공시되지 않는 회전기간 6개월 미만의 계좌들도 포함해 산출하기 때문에 회전기간별로 공시된 기본금리보다 낮게 보일 수 있다.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을 충족하면 0.1%p, 트리플 회전 우대이율 4회 전부터 0.1%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IBK늘푸른하늘통장’ 금리는 연 1.63%다.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이 상품은 ▲대중교통(기업은행 입출금식 계좌와 연결된 후불교통카드) ▲친환경 차량(전기차‧수소차‧LPG차‧하이브리드) 이용 ▲노후 경유차 폐지 및 저감장치 부착 확인 서류 제출 제출 등 세 가지 중 한 가지 이상 충족 시 0.25%p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지난주보다 0.02%p 낮아진 연 1.62% 금리를 제공한다.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의 최대 우대금리는 0.20%p다. 요구불평잔이 300만원 이상이면 우대금리 0.10%p, 500만원 이상이면 0.20%p를 각각 제공한다.
또 전월 신용(체크) 카드 결제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0.05%p, 500만원 이상이면 0.10%p를 우대해 준다. 가입 기간은 1~3년, 가입 금액은 500만~5000만원이다. 만 18세 이상 여성만 가입할 수 있다.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금(만기 일시 지급식)’은 연 1.60% 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최고 0.35%p 더해준다. ▲해양 플라스틱 감축 서약 0.10%p ▲봉사활동 또는 상품 홍보 0.15%p ▲입출금 통장 최초 신규 가입 0.10%p ▲자동이체 출금 실적 0.10%p 등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최저 100만원 이상으로, 1인 다 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단, 합산금액이 5억원 이내여야 한다.
광주은행 ‘스마트모아드림(Dream)정기예금’은 지난주보다 0.02%p 내린 연 1.52% 금리를 제공한다. 이 예금은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0.20%p의 금리 우대 혜택이 있다. 100만원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3년 이내로 선택할 수 있다.
수협은행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만기이시지급식)’과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 ‘JB 다이렉트예금통장 (만기 일시 지급식)’, 산업은행 ‘KDB드림(dream) 정기예금’은 연 1.50% 금리를 제공한다.
수협은행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만기일시지급식)’은 최초 예적금‧재예치‧장기거래 고객에게 각각 0.05%p씩 최대 0.10%p가 주어진다. 또한 급여‧연금이체‧수협카드 결제‧공과금 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만기 시 최대 0.30%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1인 1계좌로 최저 100만원 이상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 일시 지급식)’은 임의단체를 제외한 실명의 개인이 가입 대상이다. 가입 금액은 1계좌당 100만원이상 10억원이하다. 우대조건은 없다.
KDB드림 정기예금은 수시입출식 예금 ‘KDB드림 어카운트(dream Account)’ 가입 고객이 이 예금을 가입하는 경우, 0.10%p 가산된다.
다음으로 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 ‘IM스마트예금’(1.45%), 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 ‘내맘대로 예금’(1.40%), 수협은행 ‘사랑해나누리예금(만기 일시 지급식)’(1.40%), 대구은행 ‘친환경녹색예금’(1.36%) 순으로 금리가 높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정기예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정기예금을 찾으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 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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