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라이프가 옵티메드와 손을 잡고 병·의원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피플라이프는 광학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옵티메드와 병원경영컨설팅 서비스 제공과 공동마케팅 활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피플라이프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발휘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토대로 상호 긴밀한 협조와 유대관계를 통해 옵티메드와 업무협력 관계에 있는 병·의원들에 경영관리·자산관리 등 병원컨설팅 서비스 제공과 이와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제휴를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피플라이프 현학진 대표이사, 옵티메드 김헌태 대표이사 등 양사의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피플라이프 현학진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병·의원에 최적화된 경영컨설팅 서비스 즉, 병·의원의 각종 비용절감에서부터 세무관리, 임직원 노무관리, 자산관리, 재무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향후 피플라이프의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역량을 토대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병·의원 대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옵티메드’는 국내 유일의 위장관 내시경 광학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으로 감염문제에 대비한 ‘일회용 내시경’을 개발하여 현재 인·허가과정에 있다. 내시경에 로봇공법을 적용해 신속한 탈·부착과 체내삽입부의 일회용 사용을 통해 교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여년간의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일회용 내시경, 휴대용 내시경 시스템, 말단 조항장치 및 이를 갖는 내시경 등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획득한 기술 중심의 기업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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