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피플라이프가 내방형점포 보험클리닉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추가 점포 확대를 하지 않고 기존 점포도 잔여 계약기간까지만 운영, 순차적으로 점포를 정리할 계획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피플라이프는 내방형 점포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상담을 기피하는 현상이 늘어나면서 내방형 점포를 지속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피플라이프 관계자는 "코로나19 정국이 계속되면서 대면 상담을 꺼리는 경향이 늘어났고 운영을 지속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더이상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내방형 점포에 근무하던 내근 보험설계사는 방문형 상담매니저(EFA)로 전환해 운영하고 남은 점포들은 잔여기간만 채우고 순차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플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보험설게사를 4대 보험 가입한 정규직 설계사로 채용하고 고객이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내방형 점포를 운영해 화제를 모았다.
피플라이프는 내방형점포 160개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2023년까지 400개까지 확대한다는걸 목표로 하고 있었다. 정규직 보험설계사는 유지하고 영업 채널로 내방형점포 대신 디지털 채널, 방문형 매니저를 강화하기로 했다.
피플라이프는 올해 디지털 채널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왔다. 지난 9월 보맵과 온오프라인 채널 혁신 시너지를 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맵과 피플라이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플랫폼으로 다각적인 전략을 모색, 핀테크 기반 디지털 서비스로까지 사업영역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상담매니저 비대면 영업지원도 강화한다. 피플라이프는 고객응대와 상담이 가능한 챗봇,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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