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속가능한 우간다 금융포용 모델 구축’을 위한 우간다 새마을금고 현지연수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지연수가 끝난 후에는 우간다 내 설립 및 운영 중인 15개 새마을금고 회원들의 성공사례 발표와 공개토론을 포함한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우간다 2개 주(District)의 44개 교육센터를 활용해 약 2200명의 마을주민들에 대한 새마을금고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 교재는 우간다 현지어 ‘루간다어’로 작성됐으며, 농촌지역 마을주민들의 교육수준을 고려해 다양한 시각자료와 이해하기 쉬운 표현들로 재구성됐다.
우간다는 국민의 약 70%가 빈곤층으로 지난 10월부터 빈곤 문제 해소를 위해 읍단위인 Parish를 중심으로 경제부흥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는 농촌지역 개발전략의핵심 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 10월 우간다 농촌지역 마을주민 30명에서 시작지난달말 기준 7000명의 마을주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농촌지역 마을주민들의 금융 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소득증대, 양성평등을 개선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