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롯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롯데건설 그룹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운영사로 참여한다.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야구장, 스포츠 시설과 호텔,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종합 MICE 공간으로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그동안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금융 투자,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 발굴사업에 주력해왔다.
롯데건설은 세계적인 초고층 랜드마크로 거듭난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555m로 지하 6층~123층 규모로, 올해 준공 기준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다. 쇼핑몰, 시네마, 호텔, 콘서트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오피스, 레지던스로 구성된 최첨단 글로벌 비즈니스 복합단지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진도 9 강진과 초속 80m 태풍도 견딜 수 있는 내진∙내풍 설계가 적용되는 등 안전하게 설계됐으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마곡 MICE, 인천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하남H2 등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이미 복합개발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수 수주를 통해 입증된 복합개발사업 역량과 롯데그룹내 유통, 호텔, 레저사업 등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키워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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