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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스타트업과 상생확대 추진

기사입력 : 2021-12-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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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상생플러스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보증·투자 지원

지난 3일 종로구 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개최된 'SGI상생플러스' 상생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SGI서울보증보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일 종로구 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개최된 'SGI상생플러스' 상생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SGI서울보증보험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이 스타트업과 상생확대를 추진한다. SGI상생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보증과 투자를 지원한다.

SGI서울보증보험은 SGI서울보증이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SGI상생플러스'의 성과발표회를 지난 3일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과 서민의 경제생활에 필요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최대, 세계 3위 종합보증회사로 국가경제와 함께 성장한 서울보증보험은 신규 사회공헌 사업인 SGI상생플러스를 통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5월, 스타트업 선발로 시작된 SGI상생플러스에서는 스타트업 경영진단 컨설팅을 거쳐 기업의 상황과 성장 단계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사업자금 및 투자지원·기업 멘토링 뿐만아니라 SGI서울보증과 협업기회도 제공됐다.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파트너십의 3분야로 나눠져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189개 업체 중 총 10개 팀이 선발됐다.

아이디어 에코 제품을 개발하는 '피코피코'와 해조류에서 추출한 원료로 대체육을 개발하는 '에이치엔노바텍'은 그린뉴딜 분야에 선정돼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디지털뉴딜 분야엔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개발하는 '오내피플', 우울증·ADHD 등 정서적 약자의 디지털 치료 게임을 개발하는 '이모티브', 외식업 식자재 중개플랫폼 '딜리버리랩', 중소기업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질링스' 4개 기업이 뽑혔다.

핀테크․블록체인․빅데이터 등 금융업과 협업가능한 파트너십 분야엔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토스', 대안신용평가서비스를 운영하는 '크레파스솔루션', 신개념 구독 플랫폼 '왓섭', 지능형 부동산 시세평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감랩'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성과발표회는 참여 스타트업 기업의 성과를 발표ㆍ공유하고,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발표회는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의 성과발표와 투자자를 위한 기업홍보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우수 3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망의 1위 기업에는 정기 결제되는 구독서비스를 쉽게 관리하고 고정지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왓섭'이 선정돼 15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2위에는 비정형 빅데이터를 이용해 신용도를 재평가하는 금융플랫폼 '크레파스'가, 3위는 개인정보보호 원스탑 서비스 ‘캐치시큐’를 운용하는 '오내피플'이 선정돼 각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수상기업 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스타트업에게는 서울보증보험의 우대보증 프로그램과 경영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프로그램, 중소기업 신용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중소기업과 서민의 든든한 신용파트너, SGI서울보증이 주최하는 이번 SGI상생플러스 프로그램이 잠재력 있는 혁신 스타트업에 큰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서울보증보험은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올해 1월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과 협약을 통해 D.CAMP 패밀리사 대상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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