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발자국이 설치되면 어린이들이 길을 건너기 전 자연스럽게 멈춰 서서 차도를 확인하게 돼 안전해질 것 같습니다. 수원 팔달구 매여울 초등학교 후문 횡단보도에 노란 발자국이 설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단지 아파트 차량 진입로와 맞물려 차량 통행이 많지만 별도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노란 발자국이 설치된다면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수원 팔달구 B씨)
이벤트는 노란 발자국에 대한 응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단순히 응원 메시지뿐 아니라 노란 발자국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을 제안하는 내용까지 담아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남 양산에 사는 A씨는 “사는 곳이 신도시라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학교까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곳이 많은 만큼 큰 도로도 많다"며 "그 곳에 눈에 잘 띄고 귀엽기까지 한 노란 발자국이 있으면 아이도 어른도 한번 더 생각하고 다니게 되지않을까 한다”며 양산 가양초등학교 앞 교차로를 추천했다.
총 526명의 참여자 중 353명이 서울, 경기도 지역부터 경남 밀양, 전북 정읍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노란 발자국 설치 희망 지역으로 추천했다. 특히 제보 받은 353곳 중 약 30%인 110곳은 경기도 지역이다. CJ대한통운은 인구밀집도가 높고 신도시가 많은 지역 특성 상 노란 발자국 설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올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다양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노란 발자국 캠페인 외에도 ▲택배차량 1,000여대에 안전속도가 명시된 스티커를 부착한 ‘안전속도5030’ 캠페인 ▲경기 광주경찰서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빛반사 안전가방덮개’ 기부 등이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2017년부터 꾸준히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 사회 내 안전한 교통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안전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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