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협중앙회가 1일 KT와 함께 구미사랑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협 구미사랑카드는 구미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미신협이나 KT의 ‘착한페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지역화폐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신협과 KT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신협 구미사랑카드의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 연 400만원 한도로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미시가 지정하는 기간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연말정산 30% 소득공제도 적용된다.
충전한 금액만큼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금액이 소진되면 카드 결제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상윤 신협중앙회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든든히 어부바하기 위해 구미사랑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신협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 지역경제와 지역주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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